실시간 뉴스



코스닥, 3.8% 급등…셀트리온 마지막날 6%↑


올 들어 두번째 급등 사이드카 발동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닥지수가 4% 가까이 급등하며 장중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셀트리온이 이전 상장 전 코스닥 시장에서의 마지막 거래일에 6% 이상 올랐다.

8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3.85%(31.98포인트) 오른 861.94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2시 44분 18초에는 코스피150 3월물 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6%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계속돼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조치로, 코스닥에서 지수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올 들어 두번째다.

오는 9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셀트리온이 6.0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8일 마감 기준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33조2천910억원으로 코스피 기준으로 포스코(31조4천300억원)을 제치고 시총 5위에 올라설 예정이다.

셀트리온 이전상장으로 코스닥 투자 자금이 분산되는 효과가 기대되면서 코스닥 대형주들도 강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8.58%, 신라젠이 8.91%, 바이로메드가 5.15%, 셀트리온제약이 9.31%, 펄어비스가 3.49%, 포스코켐텍이 6.19% 올랐다.

급락하던 코스피지수도 닷새만에 상승반전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46%(11.06포인트) 오른 2407.62에 마감했다.

개인이 2천4023억원, 외국인이 90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천488억원 매도우위였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은 1천54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2%(1.30원) 오른 108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스닥, 3.8% 급등…셀트리온 마지막날 6%↑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