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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 조작 의혹' 서울 사이버수사대 배당


매크로 동원한 댓글 조작 의혹 수사 급물살 탈 듯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 댓글 조작 의혹 수사를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가 맡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대책회의를 열고 경기 분당경찰서가 맡았던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재배당했다. 이 사안의 쟁점이 첨예해 일선 경찰서가 수사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지난달 19일 청와대 민원 게시판 등을 통해 댓글 조작이 의심된다는 의혹이 쏟아지자 분당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네이버에 조직적인 댓글 조작 정황이 발견됐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특정 세력이 매크로 등을 동원해 댓글을 조작했다면 업무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 그러나 인위적 수단을 동원하지 않았고 대가성이 없었다면 처벌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명확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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