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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국립맹학교 방문…찾아가는 불꽃클래스 개최


패럴림픽 공부하고 미니블록으로 성화봉 제작하기도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그룹이 서울 종로구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아 초∙중생 25명을 대상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는 한화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드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제로, 동계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와 장애학교, 다문화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학생에게 올림픽 정신과 성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부터 시작했으며 인천 백령초등학교, 거제 일운초등학교, 지구촌지역아동센타 등 총 14회에 걸쳐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마지막 불꽃클래스로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았다.

수업은 총 2교시에 걸쳐서 진행했다. 1교시는 올림픽의 역사와,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등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이었고, 2교시는 미니블록을 가지고 직접 성화봉을 만들어보는 체험의 장이었다.

실제 성화봉을 직접 만져본 후, 미니 블록을 사용해 본인이 느낀 대로 성화봉 모형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맹학교 김지명(15)학생은 "성화봉을 만져보고 레고로 직접 나만의 성화봉을 만들어보니 성화봉송에 관심이 가고 올림픽을 좀더 실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최선목 한화그룹 부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가 패럴림픽까지 이어져,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TV광고를 지난 1월 중순 론칭해 2주 만에 유튜브 광고 조회수가 150만회를 돌파했으며, 현재 250만회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화의 올림픽 광고는 선수와 후원제품 중심의 일반적인 기업 올림픽 광고와 달리, '올림픽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또한 한화는 지난달 4일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을 포함한 약 1천400여장의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을 구매해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외국군 장교에게 기증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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