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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통합정당 안보는 강경-경제는 따뜻한 공동체
"北, 대화를 위한 대화-핵 위기 심화 악순환 끊어야"
2018년 02월 05일 오후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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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오신환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새로 형성되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정당의 가치를 안보에서는 강력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경제에서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새로 창당되는 미래당의 가치를 ▲진정한 민생 정치 ▲제왕적 대통령제 개헌 ▲혁신 성장 ▲따뜻한 공동체 ▲굳건한 안보 체계를 내세웠다.

오 원내대표는 우선 국가안보에 대해서는 "한 치의 빈틈없이 튼튼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저고도, 중고도, 고고도 다층방어체계를 갖추고 한반도에서의 핵 정책을 함께 조율할 수 있도록 한미간 '핵 공유협정'을 체결하여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한미동맹은 우리 국민의 삶을 지켜온 실용적 대외전략이었다"며 "중국에 대해서는 당당한 자세로 대북 제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북한의 이번 대화 제스쳐는 그 저의가 너무나 분명하다. 한미동맹을 흔들고 제재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순진한 기대를 버려야 한다. 이제 대화를 위한 대화와 핵 위기 심화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검증되지 않은 허구"라며 혁신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혈세로 만든 일자리는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성장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며 유연성과 안정성을 조화시키는 노동정책, 정말 안 되는 것 빼고는 다 되는 네거티브 규제체제, 개인의 능력과 창의성을 고양시키는 교육정책,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수구 보수와 낡은 진보는 각자의 이데올로기에 갇혀서 실용적 차원의 국익을 추구할 수 없었다"며 "우리는 현실에 기초한 정책, 미래적 가치와 비전으로 대한민국을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개헌에 대해서도 "양당은 대통령에 집중된 절대 권력을 교대로 독점하며 극단의 정치를 거듭해 왔다"며 "국민의 다양한 의사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민주적 선거제도가 필요하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해소하기 위한 개헌에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다당제 친화적인 선거제도를 만들어 거대 정당의 독식 폐해를 막고 민심의 변화에 민감한 역동적 정치구조를 만들겠다"면서 "국회는 국민과 약속한 지방선거 개헌이 이뤄지도록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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