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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KSV_노타이틀, 'APL 파일럿 시즌' 파이널 우승


노련한 운영으로 순위 방어에 성공하며 1천525점으로 1위 차지

[아이뉴스24 박준영 기자] 'KSV_노타이틀(KSV_NOTITE, 이하 노타이틀)'이 순위 방어의 진수를 선보이며 'APL 파일럿 시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노타이틀은 3일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APL 파일럿 시즌)' 결승전(파이널)에서 1천525점으로 승리했다.

첫 출발이 좋았던 팀은 '루치키오(LUCCHICHIO)'였다. 일찌감치 자기장 안쪽으로 들어간 루치키오는 접근하는 적을 계속 섬멸하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루치키오는 1라운드에서만 16킬을 기록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노타이틀'의 '주원' 김주원이 혼자 6킬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수적열세를 극복할 수는 없었다.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한 루치키오는 660점을 확보하며 다른 팀과의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루치키오의 좋은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비행기 동선과 자기장 위치가 크게엇갈리면서 전장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모든 팀은 자기장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 북동쪽으로 향했다.

접전 끝에 2라운드를 가져간 팀은 '오피지지(OP.GG)'였다. 오피지지의 '체리' 이찬규는 마지막 일기토에서 '토크 투 머치(Talk to much)'의 ''4달러OK' 양대인을 제압하며 팀의 중간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3라운드에서는 'MVP'가 웃었다. 과감한 움직임으로 PMP가 점령한 팔각정을 빼앗은 MVP는 마지막까지 전력을 보존하며 다른 팀을 압도했다.

노타이틀과 'OGN 엔투스 에이스'가 저항했지만 MVP의 공세에 차례로 무너졌다. 1·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MVP는 3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순식간에 4위로 뛰어올랐다.

결승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은 '콩두 LSSi'였다. '아프리카 스노우'를 밀어내고 고지를 점령한 콩두 LSSi는 상륙하는 적들을 차례로 섬멸했다. 콩두 LSSi는 '일고' 이재홍의 활약으로 4라운드를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의 진정한 승자는 따로 있었다. 노타이틀은 노련한 운영으로 모든 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노타이틀은 2위 MVP를 205점 차이로 따돌리고 상금 1억원의 주인이 됐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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