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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올 뉴 맵피' 출시


대화형 음성비서 기능으로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 이용 가능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현대엠엔소프트가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맵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올 뉴 맵피'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대엠엔소프트는 운전 중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을 선보였다. "맵피야!"라고 말하거나 화면 상단의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음성 비서 서비스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간단한 단어 수준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대화형 문장 등도 인식할 수 있다. 도착 정보나 목적지 검색 기능 외에도 전화·문자 보내기, 도착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다만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며, 아이폰은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교차로 리얼 뷰' 기능은 운전 시 헷갈리기 쉬운 교차로 지점에서 그림 이미지가 아닌 실제 도로 사진 위에 추천 차선을 표현해 경로를 혼란 없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내비게이션 최초로 정체 구간 예측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에서 정체구간이 발생할 경우, 정체구간까지의 거리와 정체구간의 길이, 통과 시간 등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여기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맵피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편리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맵피는 국내 최초로 영동고속도로 구간의 주요 나들목(IC)에 대해 현대엠엔소프트의 정밀지도(HD Map)를 기반으로 제작한 분기모식도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지원을 위해 구축된 정밀지도를 활용한 것이다.

또 현대엠엔소프트의 ADAS 지도를 활용해, 영동고속도로 구간에서의 곡선이 심한 고속도로 구간과 내리막이 있는 고속도로 구간에서의 화면 및 음성안내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 이용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맵피연구소'도 선보였다. 맵피 이용자들은 맵피연구소를 통해 향후 맵피에 적용될 새 기능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사용 여부 설정과 신기능에 대한 의견 등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운전자가 직접 장소 등록, 지도 변경, 카메라 단속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접수 후 검수 과정을 거쳐 맵피에 반영된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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