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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비밀번호보다 생체인증 친숙"


IBM 시큐리티 보고서 "생체인증 인증시장 주류로 부상"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밀레니얼 세대는 비밀번호 보안보다 생체인증에 친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10명 중 7명이 생체인증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생체인증이 향후 인증시장의 주류로 부상할 전망이다.

IBM은 디지털 신원 확인과 인증 방식에 대한 소비자 시각을 조사한 글로벌 보고서 'IBM 시큐리티: 개인인증 방식의 미래'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아시아·태평양, 유럽지역의 성인 4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75%는 생체인증 사용에 익숙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복잡한 비밀번호 조합을 사용하는 비중은 전체 밀레니얼 세대의 절반 이하(41%)였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말한다.

생체인증은 비밀번호보다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졌다. 가장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여기는 인증방식으로 지문(44%), 홍채인식(30%)이 꼽혔다. 문자와 숫자가 혼용된 비밀번호(27%)보다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는 10명 중 7명은(67%) 현재 생체인증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10명 중 9명(87%)은 향후 생체인증 방식에 익숙해질 것이라 답했다.

리모르 케셈 IBM 시큐리티 사업부 수석 보안 고문은 "소비자들이 비밀번호 방식의 부적절함을 인식하고 보안성 확보에 더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여러 단계에 걸쳐 신원을 증명하고 상황과 위험성에 기반해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진보된 보안 방식을 채택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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