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제1회 그래프 DB 세미나 개최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DB) 연구개발 업체 비트나인(대표 강철순)은 오는 31일 서울 강남 ENI에서 '제1회 GDB 세미나'를 개최한다.

GDB는 NoSQL 계열로 주로 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를 대체하기 위해 등장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말 기준 전 세계 포춘 500대 기업의 75%가 GDB를 이미 도입했거나 검토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RDB는 구매, 인적 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표 형태로 저장한 후 별도 시각화 기술을 통해 그래프로 만들어 분석한다. 반면 GDB는 데이터 자체는 물론 데이터 간 관계를 그래프 형태로 저장해 저장과 분석이 용이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GDB 전문가들이 참가해 GDB의 개념을 소개하고 실제 활용 사례, 향후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학생, 일반인, 개발자, 컨설턴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는 "(GDB는) 해외에서는 추천시스템, 소셜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AI, 금융사기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이미 폭넓게 사용되지만 국내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GDB 개발자 커뮤니티를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