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IGT·오이지소프트, 차기 복권사업 공동 입찰


전략적 제휴 통해 기술 협력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인터내셔널게임테크놀로지(IGT)와 국내 복권시스템 개발업체인 오이지소프트가 손을 잡고 차기 복권사업에 뛰어든다.

오이지소프트는 IG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차기 복권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양사는 복권 시스템 고도화와 운영 안정화를 위한 시스템 업체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사업자 선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선진국 위주의 주요 복권 시장에서 축적된 IGT의 경험과 오이지소프트의 기술력을 결합해 향후 동남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 복권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서 IGT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권·게임 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의 차기 복권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이지소프트는 2011년 로또복권 국산화에 이어 스포츠토토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지승훈 오이지소프트 대표는 "현재 국산복권시스템을 직접 개발한 업체로서 복권위가 요구하는 시스템 고도화를 가장 단기간 내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업체라 자부한다"며 "도덕성 등 강화된 사업자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기 위해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IGT·오이지소프트, 차기 복권사업 공동 입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