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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로맨스' 곽동연 "시청률 잘 나오면 라디오국 대청소"


윤두준의 껌딱지 훈남 정신과 의사로 변신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곽동연이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의 껌딱지 의사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2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 제작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에는 톱스타 지수호(윤두준 분)의 곁을 지키는, 스타보다 더 눈에 띄는 껌딱지 훈남 정신과 의사가 있다.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다시 KBS 월화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곽동연이다.

평소 라디오를 즐겨 듣고, 때때로 스페셜 DJ로 활동하기도 했다는 곽동연은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여러 사람이 소통한다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또한 한없이 밝고 쾌활한 모습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의사로서의 냉철함도 지닌 제이슨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공개된 스틸 속 곽동연은 올 화이트 패션으로 예사롭지 않은 면모를 드러낸다. 곽동연은 "아무것도 모르고 20여년 간 공부만 해오다 의대 진학을 위한 미국행에서 삶이 완전히 바뀐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학창시절 억압돼 있던 흥과 통통 튀는 성격을 이제 막 해소하는 중이며 인간으로서 삶에 대한 재미, 그리고 의사가 지녀야 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중시하는 남자라고.

"제이슨이 수호라는 친구에게 가진 애정과 시작한 일은 끝을 보겠다는 집념이 나와 닮아있어 더 애정이 간다"는 곽동연은 실제 정신과 의사들이 우울증 환자를 대할 때 취하는 태도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구르미' 때처럼 잘 나오길 바란다. 달성된다면 윤박 형과 함께 라디오국 대청소를 하겠다"라고 말한 그는 "'라디오 로맨스'는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감싸줄 아날로그 감성의 로맨스와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케미스트리가 가장 큰 재미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 분)와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 '저글러스' 후속으로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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