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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비주거시설 최초 '제로에너지인증' 획득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제로 에너지 건축물 구현

[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건축물이 비주거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자사가 시공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가 비주거시설로는 처음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에 대해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입주하는 창업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주하는 혁신기술존, 문화체육관광부가 입주하는 ICT문화융합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대형 공공 업무시설이다.

전체 공사비는 약 1천472억원으로 외기냉방 공조시스템 및 고효율 LED 조명이 적용됐으며, 단열성능 강화 및 냉방부하 절감 등 다수의 첨단기술들이 적용됐다. 이밖에 옥상 및 아트리움 상부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지열 및 연료전지를 적용하여 열원을 공급하며, 빌딩 에너지관리 시스템(BEMS)을 통해 효율적인 전력사용을 도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에 필요한 항목인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에너지자립률 20%이상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모두 적용해 제로 에너지건축물을 구현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절감 로드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비주거시설 최초로 제로에너지 인증을 획득한 데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시공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대적 요구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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