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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벤처기업 CES에서 통했다


대구공동관, 570여건 상담 통해 4320만 달러 실적

[아이뉴스24 조민성기자]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8'이 지난 12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CES 2018'에 대구·경북 소재 40여 개 기업과 대구공동관을 구성해 참가를 지원하여, 총 570여건의 상담을 통해 4천3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참가한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센터장 최석권)는 대구공동관을 주관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 및 제품트렌드를 지역기업에게 이식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했다.

유리창 청소 로봇을 선보인 알에프(대표 이순복)는 현장에서 총 14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팔콘(대표 박동권)이 선보인 아웃도어용 위성 TV역시 지난해에 이어 높은 관심을 받아 1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신생기업인 대영채비(대표 정민교)는 충전기 한대로 여러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기와 충전기가 전기차를 찾아 이동하는 '스마트 무빙 충전 시스템'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국가마다 다른 충전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급속충전기는 BMW, 파나소닉 등 전기차 관련 해외기업들의 담당자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권업 대구 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디지털 대격변기에 지역기업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혁신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성기자 mch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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