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가 막말한 사례 있나. 가장 아픈 말은 팩트"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막말 논란에 대해 "철부지들은 막말로 보이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홍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실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해 "내가 막말을 한 사례가 있는지 이야기를 해보라"라며 "세상에서 가장 아픈 말은 팩트"라고 반박했다.

홍 대표는 "허위로 이야기하면 상처를 받지 않지만 상대방이 가장 상처를 받는 말은 팩트로 그것을 막말이라고 한다"며 "철부지들은 막말로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사시를 통과하지 못한 한풀이"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그 시비가 나올 것 같아 시험에 떨어졌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사시를 통과하지 못한 한풀이라고 했는데 본인이 시험을 봤는지 안 봤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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