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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다르빗슈, FA 시장 인기는 여전해"


밀워키 영입 유력 후보 꼽아…미네소타 구단주는 공개 구애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다르빗슈 유에 대한 각팀들의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직접 얘기한 6개 구단 외에도 몇몇 팀들은 여전히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여전히 다르빗슈 주위를 맴돌고 있는 구혼자'라는 칼럼을 개제하며 그의 인기를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11일 자신의 쇼셜미디어(SNS를 통해 "텍사스·뉴욕 양키스·시카고 컵스·휴스턴·LA 다저스·미네소타가 내게 관심이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팀 외에도 추파를 던지는 곳이 많다. MLB닷컴은 "밀워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밀워키는 오프시즌 제이크 아리에타 영입에 힘을 쏟고 있고 다르빗슈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미네소타는 구단주가 공개적으로 다르빗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짐 폴래드 구단주는 미네소타 팬페스트 행사에 직접 참석해 다르빗슈에 공개 구애를 했다"고 전했다.

폴래드 구단주는 "FA 시장에는 흥미있는 선수들과 기회들이 있다"며 "나는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다르빗슈에게 관심이 있다. 그와 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릭 팔비 구단 야구 부문 사장도 "금액에 제한은 없을 것"이라며 "합당한 거래 조건이 맞춰진다면 꼭 데려오고 싶다"고 맞장구를 쳤다.

그는 올 시즌 텍사스와 다저스를 거쳤고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4경기에 나와 2승 2패 평균자책점은 5.81로 높았다. 2페는 모두 휴스턴을 상대로 치른 월드시리즈에서 당했다. 하지만 MLB닷컴은 "충분히 검증된 선발자원"이라며 "행선지가 최종 결정될 때까지 다르빗슈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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