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男 핸드볼, 3전 전승으로 亞선수권 결선 리그 진출


UAE에 21-20 승리, 4강 진출에 집중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별예선 전승으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한국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조별예선 C조 최종전에서 복병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21-20으로 이기고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쉬운 승부는 아니었다. UAE는 체력전으로 한국을 상대했다. 전반은 8-9로 한국이 밀렸다. 피봇 플레이로 중앙 공간을 뚫기 위해 노력했지만, UAE 수비는 틈을 주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골키퍼 이창우(SK호크스)의 선방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라이트백 이은호(충남체육회)의 속공 득점으로 9-9 균형을 잡은 뒤 레프트윙 장동현(SK호크스)이 3득점을 쏟아내며 12-9로 도망갔다.

하지만, UAE도 힘을 앞세워 12-12 동점을 만들더니 14분께 16-14로 도망갔다. 한국은 당황하지 않았고 이은호와 라이트윙 황도엽(상무)의 골로 따라가 23분 19-18로 다시 뒤집었다.

살얼음 승부에서 한국의 결정력이 더 좋았다. 이은호, 황도엽의 골로 26분께 21-18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두 골을 내줬지만, 수비로 버티며 결선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윤시열(5득점), 이은호(5득점, 3어시스트)가 공격을 이끌었고 장동현(3골, 1어시스트)과 황도엽(3골)이 보조했다.

한국은 B조 2위가 확정된 오만과 A조 1위(일본 또는 이란), D조 2위(카타르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1그룹으로 분류, 4강 진출을 놓고 결선 리그를 치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男 핸드볼, 3전 전승으로 亞선수권 결선 리그 진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