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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4쿼터 폭발 SK, LG 꺾고 3위 유지


[프로농구 SK 71-62 LG, 오리온 92-96 KGC]2위 KCC 1경기 차 맹추격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서울 SK가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선두권 싸움의 힘을 비축했다.

SK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LG전에서 71-62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SK는 24승 12패를 기록하며 2위 전주KCC를 1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LG는 4연패에 빠지며 8위에 머물렀다. 6강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인천 전자랜드에 8.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7위 삼성에도 4경기 차이다. 6강 진출이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다.

김민수가 16득점 7리바운드, 최준용 16득점 6리바운드, 테리코 화이트가 12득점 6리바운드, 애런 헤인즈 12득점 6리바운드 등 고른 활약을 했다. LG는 김종규가 16득점 7리바운드로 애를 썼지만 부상으로 빠진 에릭 와이즈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33-29, 근소하게 전반을 마친 SK는 3쿼터 와이즈가 없는 LG의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제임스 켈리 혼자 버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민수가 11득점을 쏟아내며 LG를 흔들었고 55-46으로 벌렸다.

결국, 4쿼터 SK가 승리를 수확했다. LG가 종료 5분여를 남기고 3점 차이까지 좁혔지만 SK 최준용의 자유투에 안영준의 3점포가 터지며 승리를 가져왔다. 최준용은 승부처에서 연속 5득점을 하는 등 4쿼터에만 9득점을 보태며 강한 뒷심을 보여줬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전에서 96-92로 이겼다. 21승 15패로 5위를 이어갔다. 오리온은 4연패에 빠지며 9위에 머물렀다.

오세근이 2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성현이 3점슛 7개 포함 25점을 해냈다. 데비이드 사이먼도 22득점 6리바운드로 이름값을 했다.

◆20일 경기 결과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 92(17-22 23-25 27-25 25-24)96 안양 KGC인삼공사

▲(잠실학생체육관) 서울 SK 71(18-16 15-13 22-17 16-16)62 창원 LG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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