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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출신 왕웨이청, NC 입단 임박


대만 자유시보 "몸값 80만∼100만달러"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한 대만 출신 왼손 투수 왕웨이청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는다.

NC에는 현재 외국인 투수 자리가 하나 비어 있다. 지난해 활약한 1루수 재비어 스크럭스와 130만달러에 재계약했고, 새 외국인 투수로 로건 베렛을 80만달러에 영입했다. 나머지 한 자리를 왕웨이청이 채울 공산이 커졌다.

자유시보는 "왕웨이청이 KBO로 향한다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최초의 대만 선수가 된다. 다음달 NC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1년 피츠버그 파이러츠에 입단하면서 미국 무대에 진출한 왕웨이청은 2013년 룰5드래프트로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다. 2014년 밀워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그해 14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0.90을 기록했다. 8경기에 등판한 지난해에는 단 1.1이닝만 투구했다.

NC 측은 "왕웨이청이 유력 후보에 포함돼 있지만 정해진 건 없다"며 "현재 외국인 투수 후보를 압축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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