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IBM, 5년만에 분기매출 감소 늪 탈출


4분기 매출 4% 증가…신육성 사업이 성장 견인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IBM이 5년간 계속됐던 분기 매출 감소 늪에서 탈출했다. IBM의 4분기 매출은 22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8억달러에서 4% 증가했다.

이에 IBM은 22분기 연속됐던 분기매출 감소에 종지부를 찍었다.

IBM이 그동안 투자해왔던 왓슨 데이터 분석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등이 기존 중대형 사업부문과 소프트웨어 사업 매출감소를 보완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IBM은 달러약세도 매출확대에 일조했다.

IBM은 이번 분기에 거의 모든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하드웨어를 포함한 시스템 부문은 매출이 33억달러로 전년대비 매출이 32% 늘었다. 그동안 시스템 사업은 고전했으나 z시스템과 스토리지 관련 제품이 크게 성장하며 매출증가에 기여했다.

기술 서비스 및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은 92억달러로 전년보다 15% 늘었으나 성장폭은 1%p 줄었다.

하지만 미국 세제 변화에 따라 IBM은 55억달러 세금납부로 10억5천만달러 손실을 냈다.

반면 주당이익은 5.18달러로 월가 기대치 5.17달러를 웃돌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IBM, 5년만에 분기매출 감소 늪 탈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