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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치로, 샌프란시스코 이적 임박


일본 복귀설 있었지만…일 언론 "에이전트가 협상중"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이치로의 행선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일본 스포츠신문 '데일리스포츠'는 '플로리다 말린스로부터 자유계약이 된 이치로의 행선지가 생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이치로 측근의 발언을 인용, '에이전트가 샌프란시스코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외야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러츠의 중심 선수였던 앤드류 매커친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중견수도 보강이 절실한 편이다. 이 매체는 '외야 전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이치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능력만 놓고 보면 충분히 가능하다. 이치로는 통산 타율 3할1푼2리(9천885타수 3천80안타)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교타자. 지난 시즌엔 크게 활약하진 못했지만 제한된 타수(196타수)에서도 50안타를 만들어냈다. 1973년생으로 올해로 45살이 되지만 수비능력도 여전히 뛰어나다.

이치로는 지난해 마이애미 말린스와 계약이 끝난 후 11월 FA 신청을 했지만 두달간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일각에선 '일본 무대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치로의 친정팀인 일본 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가 러브콜을 보냈다고 '스포츠호치'가 보도하기도 했고 이치로의 에이전트도 "메이저리그에서 오퍼가 없다면 일본 복귀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귀한다면 무려 18년만이다.

꾸준히 미국에서 팀을 찾고는 있었다. 빅리그 데뷔 시절 팀인 시애틀 매리너스를 포함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몇몇 후보가 있었으나 계약까지 가진 않았다. 이치로의 행선지에 이목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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