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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주찬, KIA 복귀…3년 27억원 계약


계약금 15억에 연봉 4억원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FA 김주찬이 친정팀 KIA 타이거즈에 복귀했다.

KIA는 16일 김주찬과 계약 기간 3년(2+1년)에 계약금 15억원 연봉 4억원 등 총 27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0년 삼성에 입단한 김주찬은 이듬해 롯데로 이적했으며, 2012시즌이 끝난 뒤 KIA와 FA 계약(4년 50억원)을 체결하며 '호랑이 유니폼'을 입었다.

2017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122경기에 출장, 440타수 136안타(12홈런) 타율 3할9리 78득점 70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 2할9푼6리에 116홈런, 916득점, 655타점, 377도루의 성적.

김주찬은 계약을 마친 후 "계약하는 데 시간이 걸린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스프링캠프 출발 전까지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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