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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늘린다…운용평가 개선
[코스닥활성화]④유관기관 3천억 코스닥 투자펀드 조성
2018년 01월 11일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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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가 확대되고, 한국거래소와 증권금융, 예탁결제원 등 증권 유관기관이 중심이 된 3천억원 규모의 코스닥 투자 펀드가 조성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소규모 연기금 등이 자금을 모아 투자풀(Pool)을 구성해 기금을 운용하는 '연기금 투자풀'의 운용규모는 18조3천억원이나 코스닥의 투자 규모는 미미하다.



정부는 기금운용평가 지침 개선 등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확대를 유도하고, 연기금 투자풀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내 추진된다.

기금운용평가 항목 중 '운용상품 집중도' 배점을 확대하고, 벤치마크 지수 변경 및 '코스닥 투자형' 위탁운용 유형 신설을 권고할 예정이다.

연기금 투자풀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상반기에 증권 유관기관과 민간 자금으로 3천억원 규모의 '코스닥 스케일업(Scale-Up) 펀드'를 조성해 소외된 코스닥 종목에 투자한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성장금융 등 증권 유관기관 공동으로 약 1천5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을 매칭할 계획이다.

거래소가 300억원, 예탁원이 200억원, 증권금융이 300억원, 코스콤이 70억원, 금투협이 100억원, 성장금융이 500억원을 투자한다.

저평가된 코스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데, 코스닥 종목 중 시가총액 기준 하위 수준(50%)에 해당하는 종목이나 기관투자자 비중이 낮은 종목에 투자하게 된다.

최근 3년 이내 자본시장을 통해 신규자금을 조달하지 못한 기업 또는 기술 특례상장 기업 및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 등도 투자 대상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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