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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약처장 "화장품업계 불합리한 제도 개선 약속"


업계, 표시규정 적용 연기, 청년화장품 법제화 등 요청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0일 화장품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화장품 분야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화장품 업계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류 처장을 비롯해 이동희 바이오생약국장,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 회장, 홍혜실 마임화장품 회장, 김주연 한국P&G 대표, 김재천 코스맥스 부회장 등 화장품 업계 CEO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 CEO들은 ▲아시아 국가별 화장품 관련법 교육 확대 ▲표시규정 개정 적용을 고시 이후로 변경 ▲청년화장품 법제화 ▲자율판매증명서 규제 완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류 처장은 "앞으로 업계와의 소통을 적극 확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류 처장은 경기 김포의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나인에서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 콘서트를 열고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생명·화장품 공학 전공 등 대학생 20여명과 화장품 산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생산시설에 자동화 로봇 설비를 도입하고 제품의 주문‧생산‧출고 등에 이르기까지 생산 정보를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화장품 산업의 변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jie@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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