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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법게임·도박 분야 스팸 '기승'


스팸신고 건수 총 1천232만건 …후후앤컴퍼니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지난해 일반인들에서 전달된 스팸 중 '불법게임 및 도박'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후후앤컴퍼니(대표 신진기)는 지난 한해 동안 스팸차단앱 '후후'를 통해 이용자가 신고한 스팸 신고건수 통계를 발표했다.

후후에 등록된 스팸 신고건수는 총 1천232만7천339건으로 1천222만6천537건이던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스팸 신고 유형에서는 '불법게임 및 도박'이 2016년 최다신고 스팸유형인 '대출권유'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주요 스팸 신고 유형으로는 '불법게임 및 도박'이 347만8천758건, '대출권유'가 297만 1615건, '텔레마케팅'이 154만 4273건으로 상위 Top3를 차지하며 전체 스팸 신고건수의 약 65%를 차지했다.

특히 '불법게임 및 도박'으로 신고된 스팸 신고건수는 전년 대비 약 69% 증가한 347만8천785건으로 전체 스팸 신고 유형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말 연시를 겨냥한 불법도박 스팸이 더욱 극심해지면서 12월에만 약 94만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12월로, 월 평균(약 102만건) 대비 약 78% 높은 182만건으로 나타났다. 휴대폰번호를 통한 스팸은 34%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1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불법게임 및 도박' 스팸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한편 후후앤컴퍼니는 스팸차단 서비스인 '후후', '후후보이스'를 전담하는 법인이며, KT그룹의 그룹사인 KT CS의 자회사다. 후후 앱은 2013년 8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3천만을 돌파, 국내 최다 규모의 전화번호 DB와 이용자 신고건수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발신자 정보확인 및 스팸전화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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