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스타트업 '비욘드아이즈'에 전략적 투자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슈프리마가 차세대 스마트폰용 센서 시장 공략을 위해 초박막 광학식 센서 스타트업 '비욘드아이즈'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바이오인식 분야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비욘드아이즈의 차세대 센서 기술개발을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5%를 확보하고 앞으로 디스플레이 일체형 차세대 지문인식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앞서 슈프리마는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알고리즘 '바이오사인(BioSign)'을 적용해 다양한 방식의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사인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 알고리즘으로, 초소형(4x3mm) 지문센서를 지원하며 프리미엄폰에서부터 낮은 사양의 중저가폰까지 다양한 센서방식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차세대 스마트폰용 센서 시장 공략을 위해 광학식뿐만 아니라 초음파식 등 다양한 방식의 지문인식센서 솔루션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센서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욘드아이즈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자체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 발굴과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프리마는 오는 2월 말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8에 참가해 바이오사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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