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16일째 박스오피스 1위…1천만↑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1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은 지난 4일 일일관객수 21만7천48명을 끌어모았다.

지난 4일 천만 관객수를 돌파한 '신과함께'는 이날 누적관객수 1천18만3천695명을 동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2월20일 개봉, 16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

앞서 '신과함께'는 역대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 중 16번째(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자 외화 포함 20번째로 천만 고지를 밟았다. 또한 지난 2014년 개봉,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명량'(누적관객수 약 1천761만 명) 다음으로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여전히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천만을 넘은 '신과함께'가 앞으로 어떤 흥행 신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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