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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월 이용자 500만명 돌파


최다 검색어는 주유소·이마트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카카오 내비 월간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한 해간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카카오내비 월간 이용자는 전년 대비 34% 증가해 500만명을 넘어섰다. 길안내 시작 건수(검색 및 경로 재탐색 제외 기준)도 1억건을 달성하며 40% 이상 성장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공항, 터미널 등 교통 거점과 대형 쇼핑몰이 주를 이뤘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나란히 최다 방문 목적지 1,2위를 기록했다. 스타필드하남(3위)과 이케아 광명점(4위)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최다 방문 목적지도 강원도를 제외한 수도권, 영호남, 충청, 제주 지역 모두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이 대부분이었다.

카카오내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주유소' 였으며 이마트, 인천국제공항, 스타벅스, 홈플러스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맥도날드, 다이소, 편의점, 우체국 등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생활 편의 시설이 최다 검색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명진 카카오내비 팀장은 "카카오내비는 실시간 주행 정보를 분석해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의 교통흐름을 분석해 예측함으로써 가장 정확하고 빠른 경로를 안내하고 있다"며 "20여종의 다양한 길안내 음성, 100여개의 테마별 추천 여행지 등 운전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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