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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신보수주의 기조로 새롭게 거듭나야"


"고통과 질곡의 한 해, 내년에는 승풍파랑 기세로"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내년에는 신보수주의를 기조로 새로운 한국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올 한 해는 한국당으로서는 참으로 고통과 질곡의 한 해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6개월에 걸친 당의 조직·인물 혁신을 통해 당이 새롭게 출발하는 내년에는 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간다)의 기세로 새로운 한국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아침에 출근하면서 무응답층을 상대로 성향 분석을 한 여론조사 분석을 봤는데 보수 우파 지지 성향이 진보 좌파 지지 성향의 두 배가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수 우파 혁신으로 새로운 한국당이 될 때 말하지 않는 다수의 국민들은 우리편이 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확신을 갖고 그분들의 마음을 잡는 데 주력하자"고 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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