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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에도 "내년 中企 성장 견조"


중기연구원 "정부 소득주도 성장 등 따라 내수 위주 성장 기대"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기업연구원이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확대 등으로 제조업 생산이 2%대 중반의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부 정책 등에 힘입어 서비스업의 증가 폭이 3%대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중소기업 경기전망 및 주요 이슈'를 27일 발표하고 "2018년에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및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 추세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우 내수 위주의 견조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수출의 경우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단가 상승 및 신흥국 수요 확대 등으로 올해보다 증가폭이 다소 늘어난 5%대의 증가를 기대했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취업자 수 역시 올해에 이어 30만명대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봤다. 내수 회복세 및 창업 활성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꼽혔다.

다만 최저임금 인상 및 금리상승은 변수로 꼽혔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이 두 가지 요인이 중소기업 부문의 고용 및 자금 여건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에는 금리 인상 기조 및 정부의 부채 관리 등으로 자영업자 및 한계기업 위주로 자금 여건이 다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중소기업연구원은 2018년 중소기업 경영 관련 이슈로 4차 산업혁명 심화로 인한 상생 및 네트워크형 협력활동 활성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강화로 인한 소셜 벤처 활성화를 전망했다.

소상공인의 경우 혁신활동을 통한 변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측되며, O2O(Online to Offline)의 성장은 소상공인에게 위협과 함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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