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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황금개띠 빛낼 게임인은?


1970년생 집중…유명 개발자 출신 많아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가고 밝고 희망찬 2018년이 성큼 다가왔다. 2018년은 60간지 중 무술(戊戌)년에 해당하는 황금 개띠의 해다. 2018년 황금 개띠의 해를 주름잡을 게임인은 누굴까.

내년 개띠해를 맞는 출생년은 1958년, 1970년, 1982년으로, 이중 황금 개띠의 게임인은 1970년에 대부분 몰려 있다. 정상원 넥슨코리아 부사장을 비롯해 김정준 넥슨지티 대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김용훈 파티게임즈 대표,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 권이형 엠게임 대표 등이 꼽힌다.

1970년 3월생인 정 부사장은 넥슨에서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과 같은 온라인 게임을 만든 1세대 개발자 중 한 사람이다. 정 부사장이 2010년 설립한 띵소프트가 2013년 넥슨에 인수되며 넥슨의 품으로 되돌아왔다. 현재는 넥슨의 개발 파트를 총괄하며 '페리아 연대기' 등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김정준 대표는 1970년 9월생으로 2011년부터 7년 가까이 넥슨지티를 이끌고 있다. 넥슨지티는 슈팅 게임 '서든어택'으로 유명한 개발사로,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한 '액스'가 흥행에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회사 직원들과 직접 접촉하는 등 소통을 자주 하는 CEO로 알려져 있다.

'히트', '오버히트'로 유명한 넷게임즈를 이끄는 박용현 대표는 1970년 11월생이다. '리니지2', '테라'와 같은 흥행 온라인 게임을 개발했던 박 대표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연타석 흥행 홈런을 때리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그는 주특기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노하우를 십분 살린 모바일 신작을 개발 중이다. 이르면 내년 베일을 벗는다.

1970년 3월생인 김용훈 각자대표는 '아이러브니키'로 유명한 파티게임즈를 이끌고 있다. 구 다음게임 대표와 카카오게임즈 이사를 거쳐 올 초 파티게임즈로 적을 옮긴 그는 최근 게임 외 신사업에 도전하는 회사를 이끌어야 하는 책임을 안고 있다.

1970년 12월생인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서든어택의 개발자로 2013년 썸에이지를 설립했다. 이후 출시한 '영웅 포 카카오' 흥행에 힘입어 2016년 코스닥에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 대표는 현재 모회사인 네시삼십삼분과 함께 영웅의 뒤를 잇는 기대작 'DC 언체인드'를 개발 중이다.

권이형 대표는 1970년 7월생으로 2006년부터 줄곧 엠게임의 대표직을 이어오고 있다. 주력작 '열혈강호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을 전개하는 엠게임은 최근 가상현실(VR), 가상화폐와 같은 여러 신사업 분야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권 대표는 새해 게임을 기반으로 한 미래 먹거리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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