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과 제휴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투비소프트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사업 강화를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투비소프트는 핀테크·모바일 결제에서 축적된 보안인증 기술과 노하우를 코인레일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거래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향후 코인레일에 지분 투자까지 검토하고 있다.

또 양사는 시장에서 신뢰받는 거래소 구축을 목표로 투자자 확인을 위한 일회용비밀번호(OTP)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활용할 계획이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등 보안인증을 통해 거래소의 정보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개인간(P2P) 금융서비스, 스마트카드 월렛 등 블록체인 기술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적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조문옥 투비소프트 신성장 사업총괄 상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장과 고객이 신뢰하는 안전하고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금융권 표준과 보안 기준에 부합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시스템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남경식 코인레일 대표는 "보안·성능 등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품질 특성들을 우리 거래소 시스템에 적용하는 데 있어서 투비소프트의 금융·결제 아키텍처 기술 역량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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