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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 비보에 해외 팬들까지 병원 집결


자택서 쓰러진채 발견, 병원 후송됐으나 사망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숨진 가운데 국내외 팬들이 병원 앞에 모여들었다.

종현은 18일 오후 6시께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종현은 건대병원으로 후송 됐으나 숨졌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건대병원 앞에 모여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오후 9시 현재 건대병원 응급센터 앞에는 산발적으로 50여 명의 팬들이 모여 있다. 이 중에는 일본 팬들도 다수 섞여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8일 오후 4시 42분 샤이니 종현의 친누나로부터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청담동 레지던스에 가보니 갈탄 같은 것을 프라이팬에 피워 놓고 자살 시도한 것을 경찰이 119와 같이 발견해 심정지 상태로 건국대 병원에 후송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5년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솔로가수로 활발히 활동했다. 또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소품집 발매와 산문집 '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 등을 발간했으며,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하며 DJ로도 사랑을 받았다.

뮤지션을 비롯해 DJ, 작가의 영역까지 섭렵한 종현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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