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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왕의 남자' 12주년 행사 참석…"초심 잃지 않겠다"


10주년 행사 이어 다시 팬들 만나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준기가 '왕의 남자' 개봉 12주년 행사에 깜짝 등장해 팬들을 만났다.

이준기는 지난 17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왕의 남자' 개봉 12주년 특별 상영회에 참석했다. 오랜 시간 '왕의 남자'에 대한 애정을 이어 온 마니아 관객들을 만나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5년 12월에 있었던 10주년 행사에도 등장한 바 있는 이준기의 깜짝 방문에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다.

영화 '왕의 남자'는 개봉 당시 천만 관객을 기록해 사극 영화 유행의 서막을 올렸다. 해외의 영화 팬들에게도 호평 받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당시 신인이었던 이준기는 이 작품에서 공길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고, 배우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왕의 남자' 팬카페에서 주최했다. 영화 상영을 비롯해 포스터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왕의 남자'를 추억하는 관객들을 위해 이준기가 선물처럼 깜짝 등장해 행사의 흥을 돋웠다. 뿐만 아니라 이준익 감독과 팔복 역을 맡은 이승훈이 함께 자리해 12주년 기념 케이크 촛불을 끄기도 했다.

이어 이준기는 즉석에서 관객들의 질문을 받았고 앞으로 악역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질문에 "영화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 악역을 제대로 한다면 정말 '끝판왕'으로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매년 이렇게 기념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관객 여러분의 꾸준한 지지에 늘 감동 받곤 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연기하겠다. 매우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준기는 tvN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김현준 역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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