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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후보추천위 "제4대 회장 후보자 공모"


12월2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공모…1월25일 투표 실시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18일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공식적으로 제4대 회장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18년 2월 3일 임기가 만료되는 제3대 황영기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한 것이다.

공모기간은 2017년 12월 20일부터 2018년 1월 4일 18시까지다.

지원 자격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5조제1항 각 호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협회 조직과 금융투자업의 발전 및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갖춘 사람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사회적 덕망과 인격을 갖춘 사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국제적인 안목과 역량을 갖춘 사람 등이다.

지원자는 지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영계획서, 소견 발표자료,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임원결격사유 미해당 확인서 및 3개 정회원사 추천서를 후추위에 제출해야 한다.

후추위는 공모가 마감된 후에 입후보 여부의 공개를 수락한 지원자에 대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1월중 서류·면접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회원총회에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역대 후추위는 2대 회장과 3대 회장 선임 시에 각각 3명의 최종후보자를 회원총회에 추천한 바 있다.

최종 후보자가 추천되면 금융투자협회는 2018년 1월 25일(예정)에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241개 정회원사의 투표로 제4대 회장을 선임하게 된다. 총회 종료 후 회장 선임결과와 득표율을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금융투자협회 제4대 회장에 도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인물은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등 3명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제4대 회장 선임과 관련한 절차와 일정을 가능한 범위에서 공개할 방침이다. 다만, 금융투자협회 이사회는 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 회의개최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18년 1월에 금융투자협회 회원총회에서 선임될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의 임기는 2018년 2월 4일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 3년이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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