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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빵, '2017 한국사회적기업상' 수상


"SK이노베이션 지원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밑거름"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전주제과(이하 전주비빔빵)가 지난 14일 '2017 한국 사회적기업상 시상식'에서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수상했다.

한국 사회적기업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시작된 행사다. 시상 부문은 일자리창출·사회혁신·성장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정부 위탁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신나는조합이 주관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씨티은행이 후원한다.

전주비빔빵은 성장 분야에서 사회적기업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이 상을 사회적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및 혁신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장윤영 전주비빔빵 대표는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인정해주시고 격려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갚기 위해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비빔빵은 2013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사업초기 직원은 4명이었으며 매출액은 월 500만원 수준이었다.

지난 7월 전주비빔빵은 SNS에서 '많이 팔리는데 돈 안되는 빵'으로 주목을 받고 매출이 월 500만원에서 8천만원 수준으로 약 16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총 3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평균 연령 62세인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이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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