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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협회, 중소 환경기업에 107억원 투자 유치 지원


10개 중소 환경기업 대상…이들 기업 자료 수록한 자료집 발간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중소 환경기업 투자유치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해 총 10개 중소 환경기업에 107억5천만원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환경기업 투자유치 사업화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유망 중소 환경기업의 민간투자금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벤처캐피탈협회가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소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투자유치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환경기업 40개사를 선발해, 투자유치전략 수립 등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달 1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약 50여개 투자 희망기업 및 투자기관이 참석한 '2017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친환경 비철금속 표면처리 전문기업인 테크트랜스와 열교환기 제조업체 이노센스가 총 13억5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협약 체결식이 이날 진행됐다.

지난달 8일부터 3일간은 중국 베이징에서 '2017 유망 환경기업 해외투자 로드쇼'를 개최해, 화학용액 누출감지 테이프센서 시스템 생산업체인 아바오 등 총 4개사가 중국 현지 투자기관 등 48개사를 대상으로 공개 IR과 1대1 상담회를 진행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환경기업 투자유치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유망 중소 환경기업들을 심층 선별해 총 10개사의 기업 자료를 수록한 IR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 자료집은 미래환경산업투자펀드 운영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회원사들에 배포될 예정이다.

오세헌 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국내 환경기업의 벤처투자 유치를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회 회원사에게 환경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적극 홍보해 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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