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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년 2월 싱가포르 상장 추진


3자 배정 방식으로 10억弗 유치 …M&A에 활용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카카오가 글로벌 인수·합병(M&A) 자금 확보를 위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1천억원)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내년 2월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한다.

15일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제 3자 배정 방식을 통해 최대 10억 달러의 해외 투자 유치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M&A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 같은 상장 등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게임, 웹툰, 음악, 동영상 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업체 등을 주요 M&A 대상으로 보고 있다. 자금 확보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 및 원천기술 투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글로벌 ICT 기업들과 경쟁에 대비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 유치에 나선다"며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담보된 업체 중심 M&A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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