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 한·이스라엘 벤처 생태계 발전 MOU 체결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4일 이스라엘첨단기술협회(IATI)와 벤처캐피털 산업 발전 및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의 벤처 생태계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합동 행사개최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 주요 인적 네트워크 연결, 글로벌 벤처활동 관련 이슈 및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양국의 벤처캐피털 산업 및 벤처생태계 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IATI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하이테크 산업 협회로서 스타트업,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털(VC), 인큐베이터,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정부기관을 포함해 800여개사에 달하는 벤처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이번 협약이 벤처산업을 위한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다양한 협력 방안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벤처투자 부문에서 전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잘 구축된 '스타트업 국가'"라며 "앞으로 IATI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벤처캐피탈 및 유망기업의 글로벌 역량과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양국이 벤처산업에서 충분히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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