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와 LG트윈스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LG전자와 LG트윈스는 14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2천2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 전액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사용된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LG전자와 LG트윈스가 2006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박용택·차우찬·오지환 등 LG트윈스 소속 선수가 올 시즌에 거둔 성적과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여기에 LG전자가 같은 금액만큼을 더해 기부금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차우찬·오지환 선수와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다양한 놀이를 준비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우찬 LG트윈스 선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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