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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9개월만에 1천만대 돌파


미국 연말 대목 특수로 판매 증가…첫해 판매량 1천670만대 예상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비디오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미국 연말쇼핑 대목특수로 출시한지 1년도 안돼 1천만대 팔렸다. 이에 휴대겸용 거치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이 소니의 인기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만큼 빠르게 늘고 있다.

닌텐도는 300달러 닌텐도 스위치를 1천만대 판매해 30억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닌텐도 스위치는 스마트폰처럼 휴대형 게임기로 사용할 수 있고 TV와 연결해 거치형 게임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런 추세라면 닌텐도 스위치는 2006년 출시 첫해 세웠던 비디오 게임기 닌텐도 위(Wii)의 판매량 1천만대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됐다. 닌텐도는 지난 10월말 미국에서 스위치 판매량을 260만대로 공개한 후 더 이상 이 지역의 판매량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닌텐도는 연말쇼핑 특수로 내년 3월로 끝나는 2017 회계연도의 첫해 스위치 공급량을 당초 예상했던 1천만대에서 1천400만대로 수정했다. 이 경우 업계는 닌텐도가 첫해 스위치 게임기를 1천670만대 판매해 닌텐도 위유의 누적 판매량 1천36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젤다의 전설:야성의 숨결' 같은 대작 게임의 출시도 닌텐도 스위치 판매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사용자는 3개 인기 게임인 젤다의 전설, 마리오 카트8 디럭스, 슈퍼마리오 오딧세이를 절반 이상이 구매했고 총싸움 게임 스플래툰2는 4명중 1명꼴로 구입했다.

EA나 유비소프트같은 대형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사와 독립 개발사들이 잇따라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을 내놓고 있어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는 2018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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