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박싱데이' 17~18일 서울창업허브서 개최

[아이뉴스24 김철수기자] 스타트업이 만든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타트업 박싱데이’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공덕역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산업진흥원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0여 개의 우수 스타트업 제품들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서울창업허브는 이날 1층을 꽃으로 꾸미고, 재즈 연주가 울려퍼지는 환상적인 분위기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소원을 들어주는 대박 트리, 인기 크라우드펀딩 제품전, 물물교환 가능 중고물품 거래장터, 얼리버드 입장객 선물 이벤트, 스타트업들을 위한 마케팅·법률상담·투자연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에선 생활 속 전통공예품 ‘세간’, 위안부 할머니들의 압화로 디자인되는 패턴제품 ‘마리몬드’,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에 적합한 ‘삼부자 평창 산양삼’ 등이 선보인다. 디저트 커뮤니티의 쿠킹클래스 ‘슈가풀 달쉐프’, 어린이 전문 체험존 ‘키즈크라우드’, 폐지로 만드는 예술품 ‘러블리 페이퍼’ 등 각종 체험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스타트업의 고민인 매출 상승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연말연시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수익금 중 일부는 이웃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행사 입장은 무료.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tartupboxingday.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tartupboxing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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