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역대 최대 규모 사절단…최태원·김승연 등 총수들도 대거 참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은 불참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동행한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주요 기업 재벌 총수 중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이 이번 방중 사절단에 참석한다.

반면 삼성, 현대자동차, LG, 롯데, GS, 포스코, CJ 등에서는 총수 대신 전문경영인이 참석하기로 했다.

삼성에서는 재판 중인 이재용 부회장 대신 윤부근 CR담당 부회장이 참석한다. 현대차는 정의선 부회장, LG는 구본준 부회장이 참석한다. 롯데에서는 재판 중인 신동빈 회장 대신 이원준 부회장(유통BU장)이 방중 사절단에 합류하기로 했다.

GS그룹에서는 허창수 회장이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정택근 부회장이 참석한다. CJ에서는 손경식 회장이 참석한다. 포스코 역시 권오준 회장 대신 오인환 사장이, KT는 계열사인 BC카드의 채종진 사장이 참석한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 대신 조원태 사장이 참석한다.

권 회장과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6월 방미 경제사절단, 11월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에 이어 이번에도 불참하게 됐다.

이 밖에 김홍국 하림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등도 방중 사절단에 합류했다.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에는 대기업 35곳, 중견기업 29곳, 중소기업 160여곳, 각종 협회·단체 40여곳 등 260여개사가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 경제 사절단이다. 방미 경제 사절단에는 52명, 인도네시아 경제 사절단에는 87명이 동행했다.

경제사절단은 오는 13일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어 14일 코트라 주최의 '비즈니스 파트너쉽'과 1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의 '한-중 산업혁렵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역대 최대 규모 사절단…최태원·김승연 등 총수들도 대거 참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