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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한국 올스타, 46킬 혈전 끝에 2세트 승리


'큐베' 이성진의 활약으로 LPL을 무너뜨리고 1대1 동점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한국 올스타(LCK)가 46킬이 나온 혈전 끝에 중국 올스타(LPL)를 꺾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LCK는 10일 미국 NA LCS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올스타전' 4강전에서 LPL에 2세트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패한 LCK는 현재 최고의 사기챔피언(OP)으로 꼽히는 조이가 풀리자 곧바로 가져왔다. 조이를 상대하기 위해 LPL은 미드라이너로 카사딘을 선택했다.

2세트 선취점도 LPL이 올렸다. 'Mlxg'의 세주아니가 바텀과 미드를 공략하면서 진과 조이가 차례로 끊겼다. LPL의 초반 공세에 말리면서 LCK는 이번에도 어려운 출발을 보였다.

LCK는 바텀 한타에서 대승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바텀 듀오가 먼저 잡혔지만 '큐베' 이성진의 마오카이가 빠르게 합류하면서 LPL 4명을 잡았다. 탑 1차 포탑을 파괴한 LCK는 초가스와 세주아니를 차례로 잡고 협곡의 전령을 사냥해 초반 손해를 모두 만회했다.

LCK는 엄청나게 성장한 마오카이를 앞세워 LPL을 밀어붙였다. 군중제어기(CC) 연계로 미스 포츈을 암살한 LCK는 미드 1·2차 포탑을 모두 밀었다. 레드 근처 한타에서도 승리한 LCK는 LPL의 미드 억제기 포탑까지 파괴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몰래 바론 사냥에 성공한 LPL이 이후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바뀌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세주아니가 LCK의 집중 공격에 쓰러지면서 LPL의 저항 의지가 꺾였다. 남은 LPL 전원을 잡은 LCK는 두 번째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LCK는 진과 조이의 장거리 포격을 앞세워 LPL의 억제기를 모두 밀었다. 불리한 LPL이 저력을 발휘했지만 방어 건물이 없었다. 마지막 한타에서 LCK 전원이 잡힌 사이 슈퍼 미니언이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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