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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동도서와 안경 이용 지역사랑 실천


아람출판사·비추미안경과 함께 적립 행사 가져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말연시를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 구단은 올 시즌 정규리그 중 각종 기록을 통한 다양한 사랑 나눔 적립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교육청과 연계해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지난 1일 열린 선수단 납회식을 통해 후원사에 적립 내용을 전달했다.

아동도서와 안경을 활용한 나눔활동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구단은 아람출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도서 나눔'으로 모두 8천600권의 아동도서를 적립했다.

올 시즌 홈 경기 1승당 200권을 적립하는 행사다. 롯데는 올해 치른 홈경기에서 43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도서 8천600권을 모았다.

적립된 아동도서는 교육청과 연계해 부산지역 내 복지관 및 초등학교에 증정한다. 행사에 참석한 손승락(투수)은 "팀 승리를 위해 공을 던지며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책을 선물 받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또한 비추미안경과 함께 '안경 우완 에이스 박세웅의 러브글래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두 345개의 안경을 적립했다. 박세웅이 삼진 1개를 잡을 때마다 안경 3개를 적립하는 내용이다.

박세웅은 올 시즌 115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나도 어릴 때부터 안경을 착용했는데 한창 뛰어 놀 때는 잃어버리거나 부서지기도 쉽다"며 "아이들이 새 안경을 받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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