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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韓中 합작 브랜드 '마크엠' 中 8호점 오픈


남경 허시몰 매출 상위권 안착…토털 라이프스타일 기업 목표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신원은 한중 합작 남성복 브랜드 마크엠(MARK M)이 최근 남경허시몰에 8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마크엠은 중국 화동 지역에 대형 백화점을 보유하고 있는 진잉그룹과 신원이 한국 패션 기업 최초로 한·중 합작 법인을 통해 론칭한 남성복 브랜드다. 프렌치 감성의 브랜드로, 1980년대 이후 태어난 중국의 '바링허우' 세대를 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마크엠은 현재 남경 신가구 진잉백화점, 남경 선린 진잉백화점, 상해 훼해로 백성백화점, 항주 무림 은태점, 항주 서호 은태점, 서주 펑청광장 진잉백화점, 염성 건군로 진잉백화점, 남경 허시몰에 입점했다.

8호점인 남경 허시몰은 오픈 2일 만에 약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허시몰에 입점한 전체 의류 브랜드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매출 기준으로 남경 허시몰 입점 패션 브랜드 중 해당 조닝 매출 상위 2위에 올랐다.

신원 관계자는 "한중 분위기를 예의주시하다 브랜드 오픈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으나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서 브랜드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유통망을 대규모로 확장하기보다는 주요상권에 내실 있는 매장을 오픈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원은 한류 스타 연계 마케팅과 진잉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전개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원의 패션부문을 총괄하는 이장훈 부사장은 "마크엠은 한중 관계 해빙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국내 패션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 사례를 남기기 위해 브랜드 제품 기획과 생산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원은 합작법인을 통해 패션뿐 아니라 식음료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또 마크엠의 한국 역진출과 합작법인의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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