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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구교재 전문 통큰아이, '손가락 펜' 출시


아이의 두뇌발달은 물론 미술 심리치료에도 활용 가능

[아이뉴스24 조민성기자] 두뇌개발 유아교구교재 전문회사 통큰아이(대표 이미숙)가 손가락 펜 '핑펜'과 '핑펜북'를 개발, 내년 1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큰아이는 양손이 뇌운동신경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손과 뇌의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핑펜과 핑펜북은 두뇌발달은 물론, 미술 심리치료에도 활용 가능하다. 손가락을 하나씩 사용해 기초 선 긋기부터 시작해 색 채우기, 섬세하게 색칠하기, 상상하여 그리기 등 단계적으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핑펜을 핑펜북의 지시문에 따라 하면 주의력과 관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해 두뇌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열 손가락을 모두 사용해야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자기 마음을 그리는 페이지도 있어 선생님이나 부모가 자녀의 심리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아이들이 열 손가락을 움직여 즐길 수 있도록 핑펜 제작에도 부드러운 재질을 채택하고, 곡선 위주의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펜을 완성시켜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또 어린이들이 사용 중 펜을 입에 물 수도 있고 옷에도 묻힐 수 있어 독일에서 직수입한 천연잉크를 사용했다. 인체에 무해하고 어느 곳에 묻어도 세탁이 용이하다.

제품 고급화를 위해 서양화 작가와 협업해 동화같은 밑그림을 넣고, 다채로운 색을 사용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핑펜 뚜껑에는 토끼, 곰, 돼지, 고양이 등의 캐릭터가 있어 장난감으로도 놀 수 있다.

이미숙 통큰아이 대표는 "아이들이 직접 동화 속에 들어가 동화책을 만드는 건 어떨까 생각했다"며 "아이들이 그림을 완성하면 이를 잘라서 액자나 앨범에 보관할 수도 있고, 날짜와 이름을 써 놓으면 그 자체로 아이들의 기록이 된다"고 설명했다.

핑펜과 핑펜북 제품은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과 구성을 추가하는 등 세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 대표는 "학습지와 홈쇼핑 출시도 진행 중"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애플리케이션 개발,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큰아이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을 받는 재창업기업이다. 이전 사업은 다소 주입식 교육 위주의 콘텐츠였지만, 현재 아이들의 두뇌개발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구와 교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민성기자 mch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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