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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AWS) vs 오라클, '말의 전쟁'
클라우드와 DB 시장 1등 기업 서로에 쓴소리
2017년 12월 01일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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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오라클 간 '말의 전쟁’이 고조되고 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열린 자사 연례 콘퍼런스 '오픈월드'에서 AWS를 깎아내렸다. 이제는 AWS 차례일까.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기조연설에 나선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 고객들은 오라클의 독점으로 불편을 겪었다"며 쓴소리를 던졌다.

앤디 재시 CEO는 "오라클은 올초 하루만에 2배 이상 가격을 올렸는데, 이는 고객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라클의 상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 독점을 정면으로 비판한 발언이다.

이날 AWS는 하우스밴드 연주를 통해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DB 서비스를 발표할 때는 조지 마이클의 '프리덤(freedom. 자유)'이 흘러나왔다. 래리 엘리슨이 그려진 만화컷까지 보여줘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개발자들에게 자유는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DB쪽 개발자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지난해 "AWS의 리드는 끝났다"며 "성능이 뛰어나지도 않을뿐더러 저렴하지 않으며 심지어 폐쇄적이기까지 하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아마존 레드시프트는 왜 그렇게 느린가', '아마존 오로라는 왜 그렇게 느린가' 등이 슬라이드의 제목을 차지했다. 그는 올해 행사에서도 "AWS DB가 더 느리고 오히려 비싸다"며 AWS를 조준했다.



이처럼 두 회사가 말싸움을 벌이는 이유는 클라우드 시장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찾을 수 있다. 클라우드 1위 기업 AWS가 클라우드 서비스로 오라클의 '땅'인 DB 분야까지 침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AWS에 따르면 현재 타사 DB에서 AWS DB로 전환한 기업 고객은 4만 개에 이른다. 실제로 익스피디아,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버라이즌, 징가, 피어슨, 삼성전자 등이 수만 개 고객이 AWS DB서비스인 '아마존 오로라'를 사용하고 있다.

앤디 재시 CEO는 "오로라는 AWS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영역"이라며 "올해도 고객 수가 2.5배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오라클은 클라우드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하고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AWS를 추격중이다. 클라우드와 DB 영역에서 각자 1등을 달려온 두 회사가 서로에게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AWS는 이번 행사에서 '오로라 서버리스' 등 스케일아웃이 어려운 관계형 DB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DB 서비스를 출시했다. 오라클은 지난 10월 열린 오픈월드 행사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들어간 DB를 공개한 바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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