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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8명 승진인사 …유선·IoT '눈길'


송구영 홈미디어부문장 전무 승진 …5G 추진단 신설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LG유플러스 정기인사에서 유선사업부문과 사물인터넷(IoT) 관련 인력이 전진 배치돼 눈길을 끈다. 아울러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하고, 5G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미래 사업분야 역량을 강화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역대 최고 승진인사에도 전체 승진폭은 예년보다 다소 줄었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폭은 전무 1명, 상무 8명 등으로 지난해 부사장을 포함한 10명에는 못미쳤다.

이번 인사로 송구영 홈미디어부문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유선 부문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LG유플러스 3분기 유선수익은 TPS 사업(IPTV·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3% 상승한 9천622억원을 달성했다.

상무 승진자는 8명을 배출했다. 먼저 PS부문에서 장상규 고객서비스그룹장, 최승오 PS영업그룹 강북영업담당이 별을 달았다. 기업부문에서는 남승한 기업사업부 e-Biz사업담당, 박성률 기업사업부 유선사업담당이 승진대열에 합류했다.

FC부문에서는 서재용 기술개발그룹 IoT개발담당이, 네트워크부문에서는 인현철 네트워크운영기술그룹 서비스망담당이 승진했다. 아울러 김지혁 CRO UX센터장과 김재용 CFO 업무혁신IT담당도 이번에 상무로 승진했다.

이 외 LG그룹에서 통신서비스를 담당한 이재원 상무가 이번에 LG유플러스로 자리를 옮겨 IoT부문 홈IoT상품담당을 맡게 됐다. 홈IoT는 올해 가입자 목표 100만 달성이 확실시되는 LG유플러스의 미래성장동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철저한 미래 준비와 고객중심, 기능고도화 관점에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AI사업부와 각 부문간 협업 촉진을 위해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하고, 5G의 선도적 투자 검토와 차별화 서비스 준비를 위한 5G추진단을 신설키로 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가 예정된 상태로 5G 추진단에는 최주식 부사장이, AI사업부는 현준용 상무가 맡을 예정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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