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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쿤글로벌, 일본 택배박스 오픈마켓 개설…해외직판 지원


[아이뉴스24 김철수기자] 온라인 해외직판 지원기업인 ㈜티쿤글로벌이 일본에 택배박스 오픈마켓을 열었다.

티쿤글로벌은 29일 "한국에서 만드는 택배박스는 가성비가 좋아 일본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며 "그동안 방법을 모르거나 과정이 복잡해 시도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지만, 일본 종합쇼핑몰 '티쿤재팬'에 오픈한 택배박스 오픈마켓을 통해 쉽게 진출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1년에 37억 개 이상의 택배가 거래되는 거대한 물류시장이지만, 일본에 진출한 한국 택배박스 기업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한국 판매자가 판매하려면 박스 특성상 일본에 창고를 둬야 하고, 일본 내 법인 설립, 일본의 결제·배송·교환·환불시스템을 도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티쿤재팬 택배박스 오픈마켓이 오픈함에 따라 이 문제들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가장 골칫거리였던 창고 문제부터 일본 내 결제·배송·교환·환불시스템 도입까지 티쿤이 개설해 놓은 해외직판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입점료와 수수료도 없다.

김종박 티쿤글로벌 대표는 "택배박스 오픈마켓은 여러 종류의 택배박스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오픈마켓"이라며 "택배상자가 필요한 판매자뿐 아니라 구매자가 사이즈, 지역 등 원하는 조건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종합 쇼핑몰 티쿤재팬은 한국 ㈜티쿤글로벌 일본 법인인 ㈜아도프린트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36개 한국 사이트와 2개 중국 사이트가 입점해 있다. 올해 거래액은 220억 원, 이용 회원 수는 19만 명이다. 티쿤재팬은 12월부터 일본 판매자들에게도 입점비 및 판매 수수료 일체 무료로 문호를 개방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티쿤글로벌은 매달 셋째 주 목요일 티쿤재팬 입점 설명회를 열고 있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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