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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내년 오버워치 대회 3단계로 구성


'컨텐더스' '오픈 디비전' '컨텐더스 트라이얼' 등으로 체제 확립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내년부터 '오버워치' 리그가 지역별 상위 대회인 '컨텐더스'와 새로운 인재의 등용문이 될 '오픈 디비전', 두 대회를 연결하는 승강전 '컨텐더스 트라이얼' 등 3단계로 나눠 열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를 건전하게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담은 2018년 '프로가 되는 길(Path to Pro)'을 28일 발표했다.

내년 3월부터 '컨텐더스'가 대폭 확대된다. 지역별로 운영되던 기존 대회는 '컨텐더스'로 아우르게 된다. '오버워치 APEX'와 '오버워치 프리미어 시리즈'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은 각각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차이나, 퍼시픽이 될 예정이다.

호주와 남미 지역에도 '컨텐더스'가 신설된다. 기존에 진행된 북미 및 유럽까지 포함해 '컨텐더스'는 전 세계 7개 지역에서 연간 3번의 시즌이 운영된다.

'컨텐더스'에는 지역별로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지난 시즌 각 지역 대회에서 상위 6개 팀이 우선 초청된다. 호주와 남미는 예선전을 통해 팀을 선발한다.

'오픈 디비전' 역시 7개 지역으로 확대되어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 '오버워치' 이용자라면 누구나 '오픈 디비전'을 통해 프로게이머의 꿈에 도전할 수 있다.

'오픈 디비전'을 장악한 상위 4개 팀은 '컨텐더스 트라이얼'에 참가할 수 있다. '컨텐더스 트라이얼'에서 8개 팀은 일정 상금과 '컨텐더스' 다음 시즌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컨텐더스 트라이얼' 첫 시즌은 내년 2월 개최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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