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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1만달러 돌파 '초읽기'


시장분석가 비트코인 거품론 경고…상승세 당분간 지속 전망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 26일(현지시간) 9천50달러까지 치솟아 머지않아 1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은 26일 9천484.9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875% 이상 치솟았다.

비트코인은 올들어 강세를 유지하며 계속 상승하고 있어 이 추세라면 1만달러도 시간문제로 보여진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017년 전체 디지털 화폐의 시장가치는 2천900억달러 이상으로 1년전보다 1천500% 이상 증가했다.

이런 상승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초 투자자이자 재무분석가인 맥스 키이저는 비트코인 가격이 궁극적으로 1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빠르면 내년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5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장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990년대 IT분야 업계처럼 거품이 끼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의 관심고조와 암호화폐의 장점으로 거래량이 계속 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주 7천800달러에서 이번주 9천달러대로 상승했다. 하루 거래액도 20억달러에서 46억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도 비트코인의 목표가격을 1만달러에서 1만4천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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